본문 바로가기
취미 생활

1월 한겨울 휴지기 분재 관리 소나무, 해송, 오엽송, 단풍나무, 치자나무

by 한스푼 더 2023. 11. 9.
반응형

1월 한겨울 휴지기 분재 관리 소나무, 해송, 오엽송, 단풍나무, 치자나무 등등

전체적으로 가지를 정리하고 철사를 걸어 수형을 교정하며 분이 얼어서 동파되지 않도록 물주기를 잘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아파트 같은 곳에서 관리하는 분재 나무는 이미 병충해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맑고 포근한 날을 골라서 오전중에 병충해 방지약제를 가볍게 살포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목차

     

    송백류 분재 관리

    소나무는 잎솎기를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묶은 나뭇잎등을 제거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통풍과 채광이 좋아집니다. 참고로 소나무 종류는 절대로 겨울철에 실내에서 관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따뜻하고 난방이 너무 잘되는 곳에서 송백류가 겨울을 보내면 무조건 죽는다고 보면 됩니다.

     

    철사걸이를 해줘도 좋지만,  혹한기는  피하시고 하우스가 완비되어 혹한을 피하실 수 있는 곳이면 원하는 모양으로 개작을 해도 됩니다. 오엽송의 경우 수세가 다른 송백류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순끝을 반드시 위로 향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진백은 철사걸기 좋은 수종이지만 심하게 뒤틀렸을 경우 고사 여부가 몇달이 지나야 알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심한 개작은 추후에 날씨가 더 좋아졌을 때를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잡목류

    잡목류는 11월 12월에 아직도 긴가지등을 정리하지 않으셨다면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철사걸이를 하고 싶으시다면 혹한을 피할 수 있는 곳이라면 가능합니다.

     

    이미 나목이 되어 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내어 겨드랑눈이나 불필요한 위치에서 나온 가지등도 제거해주어야 하고 한곳에서 집중적으로 가지가 많이 나온 부분도 정리해줍니다.

     

    가지치기 방법은 가지를 자를 때 두세마디를 남기고 자르되 눈의 방향을 보아 잘라주세요. 추후 수형이 어떻게 될지를 예상하면서 눈을 살리시면 좋습니다.

    자른 부위는 잊지말고 상처 치료를 잘 해주어야 끝가지가 마르거나 상하는 일이 없습니다. 

     

    단풍나무의 경우는 잘라도 수액이 나오는지 확인한 다음 수액이 나오지 않을 경우 다른 가지도 전정해줍니다.

     

    화목류

    피라칸사스나 사쓰기, 동백나무, 치자나무 등 아열대성 수목이나 열대성 수목류는 반드시 보온을 해주어야 합니다.

    겨울날씨가 포근하다고 판단하여 밖에서 키우시다가 수지병등 냉해를 입기 쉽습니다.

     

    매화

    매화가 겨울에 꽃을 피워 추위에 강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오히려 반대입니다. 모든 식물은 죽기전에 꽃을 피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힘든거에요. 그러니 매화는 실내에 들여놓고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즐기세요.

    단 건조한 실내에 습도가  부족하여 분이 마르지 않도록 물주기를 각별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물을 충분히 주지 않으면 꽃눈이 말라 떨어져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 또 꽃이 피고난 이후에는 곧바로 잎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일반 나무와 같이 다시 합방하세요.

     

    그리고 사스끼는 수세가 약한 나무는 꽃눈을 골라 핀셑으로 따주고 수관부 역시 적정수의 꽃만 남기고 따주는 것이 나무의 수세를 조절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그외의 나무는 방한에만 유의하시면 큰탈이 없습니다. 동백나무는 꽃이 핀 다음에는 너무 긴 시간 꽃을 감상하지 말고 열흘안에 따버리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