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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

사진 찍을 때 표정 잘 만드는 방법 (얼굴 표정)

by 한스푼 더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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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 때 표정 잘 만드는 방법에 대해 말해볼게요.

저는 사진이 취미라, 일반인들이 얼마나 카메라 렌즈에 대해 두려워 하는지 알고 있답니다.

열에 아홉은 자신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죠.

'아휴, 이렇게 얼굴만 크게 찍는거 너무 싫어요.'
'헉. 너랑 나랑 이런 사진 찍을 수 있겠니?'
'아... 이런 표정 절대 못지어요.'



그런데 솔직히 반대되는 이야기이기는 한데, 보통 원하는 사진의 컨셉은 "자연스러운" 사진입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으니 생략합니다.)

그러나 전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동네에 두분 사진을 이용해 대자보를 붙이실껀가요?"
"두분만 보고 즐기시는 것 아니었나요?"

사진이 "창조" 인지 "기록물" 인지....?

이 질문에 어떻게들 대답을 하시나요?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얼굴 근육은 미세한 근육을 제외하고 16개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이 각각의 경우의 수로 만들어 낼 수 있는 표정 또한 무궁무진하겠죠.
보통의 사진은 "꾸밈"이 많습니다. 평소에 안하던것을 한다는 의미가 크죠.

 

고혹적인 표정도, 은근한 미소도, 사랑스러운 눈길도, 온화한 미소도...​

생전해야 잘 해보지 않는 이상한 주문들이 쇄도 합니다. 그러니 어색하고 부담스럽고 본인의 표정을 감추려는 사진을 찾아 헤매입니다.​

앨범을 받으면 제일 먼저 본인의 얼굴이 어떻게 나왔는지 얼굴부터 보게되면서 말입니다. ^^

 

"평생에 한번인 사진을 남기는 일"



이 질문에 이러면 어떨까요? 평생에 한번 내 다양한 얼굴의 모든 표정을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누군가 나를 찍어주는것을 의뢰했을때 결국 사진은 내 모습을 담는 것입니다. ​

​그런 작품에 "나" 가 없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숨어있는 내 모습을 과감히 표현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다양한 표정을 보시면서 한번 연구해 보세요. 그리고 연습해 보세요. ^^

 

 

serious...심각하거나​

 

terror 두렵거나...

 

 

pain 괴롭거나...

 

 

surpsise 놀랍거나...

 

 

poke fun 빈정거리거나...

 

 

innocence 천진난만 하거나..

 

 

serenity 세상에 둘도 없이 평온하거나..

 

 

witty 재치있거나....

 

 

angry 화나거나...

 

 

comical 코믹스럽거나...

 

 

fascinating 하거나....

 

당신은 이 중에 몇 가지 표정을 연기하실 수 있나요?

골프의 내 몸도 얼굴의 내 근육도 공부도 일도 내 맘대로 되는걸로 만들기 참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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