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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

장수매 특징과 분재 건강하게 기르기 꿀팁

by 한스푼 더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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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매 특징과 분재 건강하게 기르기 꿀팁을 기록할까 합니다. 장수매는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다고 선배 분재인들이 말했지만, 저는 그런 장수매를 분재 시작한 이후 가장 먼저 죽인 장본인입니다. 너무 쉽게 생각을 했던거죠. 그래서 장수매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 정보도 공유할겸 특징도 남겨 볼까 합니다.

 

 

목차

    장수매의 종류

    장수매는 명자나무속에 속하는 명자나무의 왜성 종류입니다. 명자 나무와 장수매는 분명 다른 나무이기는 하지만, 특성이 조금 다릅니다. 큰 범위에서 보자면 명자나무에는 장수매를 포함, 장수락, 동양금, 일월성, 안정금, 고령금, 흑광, 흑조 등 100여종이 원예종으로 개발되어 있습니다.


    장수매는 붉은 꽃과 흰색꽃이 있습니다.홍장수매는 꽃이 작고 앙증 맞아 인기가 많고, 백장수매는 약간의 연분홍에 녹색빛을 띄며 꽃이 열매처럼 생겨 이쁩니다. 보통 가격은 백장수매를 더 쳐줍니다.

     

     

    계절별 장수매 관리

    11월 중순 ~ 3월 초 : 겨울철 관리

    4월 ~ 9월 하순 : 싹트기, 전정, 입자르기, 가지 정리

    철사감기를 원할 경우 5월에서 6월 사이

     

    봄에 해야 할 일 (2월부터 5월)

    싹 따기 / 전정 

    봄에 싹트기 전까지 불필요한 가지, 도장지의 전정하여 줄이고, 새로 나온 가지가 자라나기 시작하면 5월 상순 무렵부터 싹 따기와 전정을 반복해 가면서 가지의 수를 늘린다. 
    장수매는 수세가 먼저 나온 싹에 집중되기 쉽기 때문에 싹 따기, 전정을 게을리하면 잔가지나 싹이 약해져 버린다. 고목이 될수록 모양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고목일수록 가지치기에 유의해야 한다. . 비교적 추위에 강한 수종이지만 기온이 안정되는 3월 초순경까지는 추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보호해 주어야 한다. 비료 배양, 소독은 4월부터 시작한다. 

     

    발근력이 왕성하고 활착률이 높아 꺽꽂이가 용이한 품종이므로 오래된 고목에서 좋은 소재가 나왔다면 2월~3월 사이 시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신소재의 경우에는 5월에서 7월 사이가 적합하다.

     

    여름에 해야 할 일 (6월부터 9월)

    계속 언급하지만 장수매는 가지 활동이 활발하고 전정을 통해 수형을 잡으려면 자주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 싹을 자르고, 가지치기를 반복해서 가지가 섬세하게 갈라지도록 한다. 종장지(從長枝)를 잘라서 자세를 가다듬어도 수세가 나쁘지 않다면 꽃을 피우는 데는 문제가 없으니  꾸준하게 계속 관리를 해주면 좋다.

    장수매는 겉살을 잘 채우지 않는 품종이므로 잔가지나 굵은 가지 관계없이 정정 후에는 반드시 유화제를 바르면 좋다.

    불필요한 가지는 보이는대로 빨리 처리하는 것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 7월 하순이 되면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끝난 후의 더위로 컨디션이 떨어져 잎을 떨구기도 하는데  이는 수세에 관계없이 일어나는 생리현상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문제없이 다음에 싹이 나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니 너무 뜨거운 직사광선을 차광해 더위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물 빠짐도 주의하여 관리한다.

     

    - 뿌리부터 나오는 불필요한 가지는 빨리 제거하고 꼭 치료제를 발라준다.
    - 잎 자르기는 수세를 키우기 위해 좋으나, 고목은 추천하지 않는다.

     

     

    가을에 해야 할 일 (9월부터 11월 초)

    물부족에 주의하며 분갈이를 할 수 있는 시기이다.

    월 하순경이면 분갈이의 적기. 장미과 수종, 특히 장수매는 근두암종병의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가을에 옮겨 심는 것이 통례이다. 다만 분갈이 시기가 너무 늦어지면 겨울철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10월 상순 경까지 분갈이를 한다. 

     

    이 시기의 비료는 꽃이 피는 것은 물론, 내년의 싹트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10월 하순경까지는 계속 시비를 한다. 완성목은 양성목에 비하여 적게 시비하지만, 그래도 봄 비료보다 3~5할 증가해서 주는 것이 표준이다. 

     

    겨울에 해야 할 일 (11월 중순부터 다음해 2월)

    겨울은 장수매가 가장 이쁘고 아름다워지는 계절이다. 꽃 감상에 적기이기도 하지만, 꽃을 피울때 물이 많이 필요하므로 물마름에 주의하자. 그리고 꽃 감상후에는 바로 꽃을 떨어뜨려서 나무를 쉬게해야 한다.

     

    11월 들어서면 바로 분에 올려 놓았던 거름이나 비료는 제거하고 선반 아래로 옮겨서 보호관리한다. 가지가 자세히 보이는 이 시기에 상처가 난 부위 치료도 해주고, 소독도 해주면서 약제를 살포한 후에는 햇볕에 쬐어 말리고, 1주일 정도 야외에서 관리한 후 실내로 옮겨온다.


     

    장수매 특징

    1. 끝의 싹에 수세가 몰리기 쉬운 특징.
    2. 4계절 꽃이 핌. (올바른 화기는 초봄)
    3. 살말이가 나빠서 썩기 쉽다.
    4. 싹이 멎은 잔가지에서 꽃눈을 갖고, 종장지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5. 철사걸이로 수형을 만드는 것 보다 전정으로 만드는게 이상적이다.
    6. 성장속도가 더딘 품종이다.
    7. 다비다수 품종 (물과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품종)

     

    1의 해결
    따라서 장수매의 경우 생장기인 4월부터 10월 상순까지 섬세하게 도장지의 전정이 중요. 봄부터 강한 싹을 가지 밑의 1~2마디를 남기고 잘라낸다. 이렇게 함으로써 마디와 마디 사이를 짧게 키울 수 있다. 가지를 살찌우고 싶을 때에는 싹을 자르지 않고 자라게 한 다음 살이 찌게 된 시점에서 2~3마디를 남기고 전정한다. 

    3의 해결
    따라서 상처가 난 곳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반드시 보호제를 도포하여 잡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큰 줄기 자르기는 전년 생장기부터 잘 배양하여 충분히 수세를 올린 후 행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3월경이 적기이다. 썩음방지를 위해서 절단할 때 줄기 밑 부분을 약간 남기고 절단한 후에 보호제로 치료한 후 1~2개월 후에 곱게 자른다. 

     

     

    장수매 관리 요약 정리

     

    • 장수매는 꾸준하게 싹을 따고 가지치기를 반복하여야 잔가지가 충실하게 자라나고 수세가 이뻐진다.
    • 철사 감기는 최소한으로 하고 가지치기를 통해 곡을 만들고 잔가지를 만들어 가면  장수매다운 운치를 표현할 수 있다.
    • 봄부터 자란 새싹이 굳어질 무렵에 싹을 틔우는 작업을 하며 잔가지를 늘려간다. 
    • 가지를 살찌우고 싶을 때는 조금 기다렸다가 가지를 자라게 한 후에 살찐 단계에서 짧게 자른다.
    • 생장 기간 동안 주변에서 솟아나는 싹을 수시로 잘라내고, 모양을 잡아 준다.
    • 뿌리 근처에서는 왕성하게 줄기가 나는데 이것을 방치하면 본체가 약해져 버린다.
    • 본격적인 전정은 가을 휴면기에 접어들 무렵 또는 2~3월의 싹이 트기 전이 적기이다.
    • 잔가지를 두 갈래로 다듬는다.
    • 장수매는 신진대사가 활발하고 가을~겨울에 걸쳐 마른 나뭇가지도 많이 볼 수 있으므로 이것들도 잘라둔다. 
    • 휴면기의 가지치기에서는 윤곽을 다듬을 뿐만 아니라, 너무 길거나 너무 굵은가지는 깊게 잘라 동글동글 싹이 트도록 하는 것도 포인트이다.
    • 꽃눈은 전년도 짧은 가지에 붙는다.
    • 꽃눈만 남겨 놓고 자르면 그 부분은 가지가 없어지므로 엽아 부분을 남겨 두어야 한다.
    • 봄부터 생장기에 전정을 할 때는 윤곽애서 벗어난 도장지(從長枝)를 자른다.
    • 가지를 살찌우기 위해 길게 뻗은 가지도, 짧게 자란 가지도 2~3절을 남기고 전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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