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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

분재 분갈이 방법, 시기, 주의할 점 완전 정복

by 한스푼 더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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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분갈이 방법, 시기, 주의할 점 완전 정복을 해드리겠습니다. 화분 분갈이의 이유는 뿌리가 꽉 차게 되면, 물의 급배수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영양분이 뿌리 골고루에 제공되지 않아 결국 나무가 고사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기적인 분갈이는 매우 중요 합니다. 다만 분재 분갈이를 하더라도 나무가 작게 유지 되지 않습니다. 
건강한 나무를 위해 분갈이 방법은 꼭 숙지하고 때가 되면 새집을 만들어 주시면 좋습니다.

 

목차

     

    분갈이 시기

    분갈이가 필요한 시기는 정확하게 몇 년마다 해야 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나무 품종과 용기/화분의 크기에 따라 달라고 나무 특성 마다 1년만다 해야할 경우도 있고, 5년에 한번 해도 되는 나무도 잇씁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분갈이 스케쥴을 만드는 것 보다는 물빠짐이 잘 안되거나, 이른 봄에 살짝 화분끝을 살펴보아서 화분 끝까지 뿌리가 가득 차 있다면, 근 뿌리 주위의 뿌리들이 원을 형성하고 있다면, 분갈이를 해 줄 시기 입니다. 

     

    분갈이 방법

    1. 불필요한 가지 정리

    분갈이를 하면 뿌리 부분을 30% 정도 자를 수 있습니다. 나무는 가지 줄기만큼 뿌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상부와 뿌리부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지상부의 가지들을 먼저 솎아 주어야 합니다.

    정리해야 할 가지 

    나무 입장에선 불 필요한 가지가 있을리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좋은 완성목을 만드는데 미관적으로 방해가 되는 가지를 우리는 불필요한 가지라고 말합니다.  역지, 낙지, 도장지, 내향지, 솟음지, 겨드랑지, 땅가지, 배가지 등이 있겠습니다.

     

    2. 분토 정리

    가지가 정리 되었다면, 새로운 집의 기본중에 기본이 되는 분토를 잘 정리해 주어야 합니다.

     

    가. 기존 '분'에서 탈거

     

    1) 오래된 분재의 경우일 수록 지상부 맨 윗쪽 표면에 이끼나 오래된 낙옆등이 흑토화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물빠짐에 나쁘므로 뿌리갈퀴를 이용하여 잘 긁어서 깨끗하게 해줍니다.

     

    2) 너무 단단하게 굳어진 땅은 나무젓가락등을 이용하여 파내거나 꼬슬하게 해줍니다.

     

    3) 이왕 하는 김에 나무 기둥등을 부드러운 칫솔등을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4) 이제 원래 화분에서 뽑아내어 뿌리를 풀어 줍니다. 뿌리를 풀어준다는 것은 뿌리 사이사이 표면 등에 빈틈없이 꽉 차있거나, 흑토화 되어 있는 것을 정리해 주는 것 입니다. 이것을 그대로 방치하면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발견하기 어려우니 이때 썩은 뿌리가 발견되면 제거하고 치료해주시기 바랍니다.

    5) 제거해야할 뿌리는 부푼 뿌리 / 저면 1~2Cm 두께로 컷팅 

    6) 뿌리를 깨끗이 씻어 준다.

     

    나. 새집으로 이사

    1) 새로운 분의 크기와 수형에 따라 미관상 안좋은 부분을 정리한다.

    2) 화분 및 배수구에 망을 깔고, 나무를 고정할 철사를 분 밑에서 꽂아 놓는다.

    3) 중립의 마사토를 깔고, 마사토와 녹소토(혼합토)를 넣어서 뿌리의 두께와 화분의 높이가 적당하도록 조정한다.

    4) 소재를 앉히고 나무를 고정 시킨후에 중립의 혼합토를 넣는데, 나무 젓가락등으로 흙을 잘 채워 준다.

    5) 분토 표면은 마사토로 덮어준다.

    6) 분갈이가 끝났으면 분 구멍에 물이 흘러서 내부의 흙탕물이 안나오고,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충분하게 물을주면 분갈이가 완료된다.

     

     

    분갈이 주의할 점

     

    1. 뿌리를 정리는 하여야 하나 주된 뿌리가 다치지 않게 조심하여야 한다.

    2. 흙은 처음부터 너무 꾹꾹 눌러서 넣지 말고 나무 젓가락등으로 자연스럽게 뿌리 사이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해주면서 흙을 보충하여 마무리 하여야 한다.

    3. 분갈이 이후에는 절대 해를 바로 보게 하면 안되고, 6주  이상 방풍,방한등에 유의하며 고정하여 뿌리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안정기를 갖도록 해줘야 한다.

    4. 분갈이가 좋은 시기는 이른 봄이나 9~10월에 좋으나, 나무 상태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2023.11.04 - [취미 생활] - 12월 겨울철 분재 관리 해송 진백 동백나무 소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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