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두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니, 나 이외에도 신경써야 할 절차들이 꽤 있죠.
그중에 가장 어려운 만남중 하나라고 말하는 '상견례'가 있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와 에티켓 복장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상견례 자리 금기어
- 지나친 자식 자랑
* 저희애가 워낙 똑똑해서 ~ 어쩌구 저쩌구
* 애가 너무 똑 부러져서 ㅎㅎ 어쩌구 ~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자녀가 어느새 자라 결혼까지 한다니 모든 부모님들은 대견하기도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자기네가 조금 더 우월함을 과시하고 싶은 뭐 여러가지 마음이겠죠.
하지만 그 모든 마음은 두 가족이 만나는 상견례자리에서 잠시 내려놓으시는게 어떨까요?
상대 집안 앞에서의 지나친 자식 자랑은 오히려 상대 집안을 무시하는 느낌이나 상대방을 언짢게 할수 있다고 합니다.
본인 자녀의 칭찬과 자랑보다는 오히려 상대방을 칭찬해 주는게 자녀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지요.
- 과거 사랑이야기
상견례 자리 뿐만이 아니라 어디에서건 조심해야 되는 이야기입니다.
아, 물론 일부러 꺼내려고 꺼내진 않겠지만 본인들이 알고 있는 자녀들의 과거의 이야기는 자녀에게 좋은 영향이 되지는 않습니다.
'아...우리애가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ㅇㅇ 야 너 왜 저번에 데리고 온 여자애 걔도 이뻣는데...'
당사자끼리는 알고 있는 사실이더라도 부모님들까지 알고 있어야할 이야기는 아니겠죠?
3. 사실 처음에 마음에 안들었는데.....
대박. 혹시 본인의 자녀에게 상대 어른들께서 위와같은 이야기를 했다면,
이후 어떤 이미지로 보셨고, 어떤 점이 마음에 들어서 결혼을 허락하셨다고 말씀하셔도 이미 마음이 상하셨겠죠?
내 자녀가 들었을 때 상처가 되는 이야기는 상대에게도 마찬가지임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더구나 결혼을 허락한 내식구가 될 사람이라면 좋은 말만 해주는게 좋겠죠.
4. 상견례와 전현 상관없는 주제
처음 만나는 자리, 어려운 상대, 어색하고 불편한 자리임 만큼 대화주제는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긴장을 풀겠다는 의도로 정치, 종교, 연예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상대 부모님의 관심 밖이며 적극적으로 응수하지 않아 더욱 썰렁한 분위기를 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치적 이야기는 갈등이나 편견을 만들 수 있느다는 거 주의하세요.
5. 불평 불만의 이야기
꼭 상대에 대한 불평, 불만이 아니더라도 요리가 너무 짜다, 맵다. 서비스가 엉망이다. 등의 여러가지 불평 불만을 늘여놓으면 상대방은 당신을 매우 까다롭고, 신경질적이면 부정적인 사람으로 볼 수도 있답니다.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 그리고 상대와의 만남이 반갑고 기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이 날만은 불평 불만 보다도 칭찬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가는 것이 좋을거예요.
집안 어른들이 먼저 결혼 당사자인 자녀의 이야기로 시작하는것이 무난합니다. '이 녀석이 어릴 때는 이랬어요.' 와 같이 '부모'라는 공통요소를 끌어낼 수 있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이어질 것입니다.
성장과정이나 집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끔 시사적인 이야기도 섞어가며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만듭니다.
상견례 대화 성공하는 법
- 상대방의 정보를 미리 알아둡니다..
부모님께 미리 상대방 부모님의 성격, 직업, 말투, 그리고 참석하는 형제들에 대한 정보를 챙겨드린다면 대화는 한결 편안해질 것입니다.
어떤 대화를 할지 미리 생각할 수도 있고 말 실수를 줄일수 있겠죠.
직업, 건강, 학력이나 재산, 이혼과 같이 민감한 이야기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들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지요.
이 정보들은 미리 신랑,신부님들이 각각 상대에게 귀뜸해주면 참 좋을듯 합니다.
- 대화를 독점하거나 자식 자랑을 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자신의 집안과 가족이야기로 대화를 하는 것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 보일 수 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두 집안이 모인 자리이므로 자녀들의 이야기로 화재가 모아질 겁니다. 이때 내 자식 이야기 보다 상대방 자녀의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이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오히려 자신을 높여주는 법입니다.
3. 평소 말버릇과 호칭에 주의합니다.
대화가 편안해 평소 사용하던 비어나 속어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서로의 호칭 또한 어른들이 앞에서는 자기, 오빠 등으로 부르지 말고 이름 뒤에 씨를 붙여 '~씨'라고 부르면 됩니다. 부모님을 칭할 대도 자신의 어머니는 '어머니'로 상대 어머니는 '어머님'으로 존칭을 쓰도록 합니다.
★상견례 대화에서 꼭 피해야 할 점
- 너무 깊은 비용이나 혼수예단 이야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농담으로라도 상대 자녀의 비하발언은 좋지 않습니다.
- 너무 지나친 자식자랑도 금물입니다.
예를 들어 시어머니가 혼수나 예단 비용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그 정도나 방법에 따라서 그런 부분의 문제들은 양가 어머니들끼리 만나서 조율하시거나, 자식들을 통해 의사를 전달해 조정하는 것이 통례입니다.
장소는 단독 룸이 있는곳이면 좋을 것 같고 너무 지저분하게 먹게되는 음식이 아니면 되겠죠.
그럼 다들 상견례 잘하시고 만낫 음식도 음미해가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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